이태준 무서록 #글을 쓰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무서록》을 손에 들고 맞이하는 아침 아침에 눈을 뜨면 따뜻한 소금차 한 잔 마시고, 머리를 감고 화장하고 제 자리로 출근을 합니다. 옷을 갖춰 입지는 못해도 잠옷을 평상복으로 갈아 입습니다. 일을 하다가 볼 일이 있으면 겉옷만 하나 걸치고 나갈 수 있으니 가내수공업을 하는 제가 어느 해부터인가 그렇게 습관을 들인 이유입니다. 누군가로부터 시간의 구애가 없으니 가내수공업(재택)은 시간을 잘못 쓰면 몸도 망가지고, 하루를 제대로 이용할 수가 없답니다. 그래서 제가 정한 루틴은 월수금 오전엔 GX하러 헬스장, 화요일 오전엔 우쿨렐레를 배우러 가고, 목요일은 하루를 통째로 비우고 제가 하고 싶은 일이나, 밀린 집안 일, 늦잠 자는 일을 합니다. 그외에도 화수목 저녁엔 미사와 성가연습 등이 있고, 매일 틈틈이 책 만드는 일을 합니다. 아직은 이 모..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