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렌스 #카네기홀 #음치소프라노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메릴 스트립의 연기가 압권인 플로렌스 보셨나요 2016년 8월에 개봉되었던 영국 영화 플로렌스를 기억합니다. 그녀의 노래에 한참 웃기도 하고 애잔함까지 느끼도록 슬펐던 영화였습니다. 최악의 소프라노 음치였던 플로렌스 포스터 젠킨스, 변호사였던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막대한 유산으로 상류층 지인들을 초대해 살롱을 열고 악극, 또는 음악을 연주했던 그녀였습니다. 음악에 대한 지대한 꿈은 많았고 재능은 부족하지만 성악을 공부합니다. 음정, 박자가 전혀 맞지않는 절대 음치인 그녀가 유명한 음악가에게 사사하며 입에 발린 칭찬을 듣고 또 그 칭찬에 스스로가 잘한다고 느꼈던 것은 바로 부가 가져다 준 착각이었습니다."최고입니다. 부인같은 목소리는 없습니다." "잘했어. 황홀했어." 겸손과 진실에 눈이 머는, 이보다 달콤한 칭찬이 어디 있을까요. 결국 자신의 헛.. 더보기 이전 1 다음